대통령이 앞장서면서 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경찰의 대응도 단호해졌다.
하지만 이달의 소녀를 응원하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걸그룹이 인기를 얻어 수년간 아무리 열심히 활동해도 정산받기 어려운 구조라는 걸 과연 처음에 알고 사인을 했을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그렇기에 빠르게 우호적 여론을 만들고.
치열한 경쟁이 일상이고 주어진 시간은 짧은 연예계에서 소속사와의 갈등은 자칫 연예계 생명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다.실제로 문제는 일단락되어가고 있고.당연하게도 대기업이라고 절차를 다 지키는 것도 아니고 중소기업이라고 절차를 다 뭉게는 것도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건이 연예계에 아직 남아 있는 불공정한 관행을 혁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츄가 최근 SNS에 자신의 심경을 밝힌 게시물.
흔히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나은 이유로 급여도 급여지만 ‘절차와 ‘투명성이 낫다는 이야기가 많다.
다른 사회 문제와 마찬가지로 이 역시 자체적인 정화 노력 이외에 대중의 감시가 꼭 필요하다.고백하자면 과거의 나는 K-팝 팬덤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기는커녕 사회적 아노미 현상의 일종으로 보았다.
당연하게도 대기업이라고 절차를 다 지키는 것도 아니고 중소기업이라고 절차를 다 뭉게는 것도 아니다.이번 이슈에서도 여론이 아티스트에 우호적으로 형성된 것 역시 우리 사회가 공정과 보상에 있어 높은 기준을 지니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본다.
이 부분을 신뢰할 수 없으니 츄도 전속 계약 해지 소송이라는 초강수를 두지 않을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하지만 이달의 소녀를 응원하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걸그룹이 인기를 얻어 수년간 아무리 열심히 활동해도 정산받기 어려운 구조라는 걸 과연 처음에 알고 사인을 했을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